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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디 맥베스의 줄거리, 해외반응 그리고 감상평

by 뉴저니 2023. 7. 23.

줄거리

이 영화는 19세기 영국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부유하고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 알렉산더(폴 힐튼)와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받는 젊은 여성 캐서린(플로렌스 퓨)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외지고 고립된 지역에 살고 있는 캐서린은 자신이 당시의 억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의 남편과 장인 보리스(크리스토퍼 페어뱅크)는 그녀의 삶의 모든 면을 좌우하며, 숨이 막히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느낌을 남깁니다. 남편이 출장을 떠나면서 캐서린의 인생은 극적으로 바뀌는데, 그녀는 보리스와 하인들과 함께 저택에 남게 됩니다. 그녀는 혼자 밖으로 나가게 되고 밭에서 일하고 있는 농장 일꾼들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그리고 캐서린은 젊고 잘생긴 하인인 세바스찬(코스모 자비스)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캐서린은 세바스찬에게 점점 더 끌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둘은 곧 은밀한 관계를 시작합니다. 그들의 애정 관계가 심화되면서 캐서린은 하인들과 그녀의 시아버지를 조종하면서 자신의 독립성과 권력을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한 때 살았던 가부장적 세계에서 더 이상 순종적인 여성이 되기를 원하지 않으면서 더 자신감 있고 대담해집니다.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눈에 띄지 않지만 둘 사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캐서린은 엄청난 일을 벌이기로 결심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비밀과 거짓말이 풀리기 시작하고 캐서린의 행동은 걷잡을 수 없어지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해외반응

"레이디 맥베스"는 2016년 개봉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잘 짜인 스토리와 주연배우들의 강력한 퍼포먼스, 페미니즘에 대한 주제에 대한 탐구가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반향을 일으키며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강한 여성성의 강조와 전통 시대극에서 벗어난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관객들에게 여성의 억눌린 욕망, 그리고 사회적 억압에 대해 시사합니다. 또한 시대 장르에 대한 영화의 파격적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캐서린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의 신선하고 강렬한 연기는 많은 비평가들에게 그녀의 빛나는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국과 유럽에서도 "레이디 맥베스"는 특히 영화제에서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그리고 영국 독립 영화상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윌리엄 올드로이드의 영화감독과 앨리스 버치의 각본 또한 대담함과 예술적인 비전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영화는 미술과 예술적으로도 탁월하기 때문에 비평가들은 영국 시골의 황량한 아름다움을 포착한 이 영화의 분위기 있는 촬영술 또한 높이 평가했으며, 이 영화의 잊히지 않는 긴장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찬사 속에서도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어둡고 어렵다는 평가를 주기도 했습니다.

감상평

처음 포스터를 볼 때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레이디 맥베스는 제가 플로렌스 퓨의 팬이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영화라면 거의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쭉 봐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녀만의 색깔이 강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것은 초반에 보여줬던 그 천진하고 순진한 얼굴이 극 후반으로 가면 지치고 고되 보이는 얼굴로 바뀌게 되는지였습니다. 처음 봤던 그 단정했던 모습은 온 데 간데없고 약간 헝클어진 머리와 지쳐 보이지만 강인해 보이는 모습에서 2시간의 러닝타임동안의 일들이 함축된 보이는 듯했습니다. 캐서린은 마침내 이 모든 전쟁에서 이기고 집안의 주인이 되지만 이것은 그녀가 악했기 때문에 이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가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바뀌었고 반면 이 집안의 하인인 애나는 초반에는 원래 주인을 대변하듯이 캐서린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결국엔 목소리를 잃게 되고 안타까운 최후를 맞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캐서린이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알렉산더의 혼외자식으로 보이는 아이의 할머니가 아이의 대변인이 되어 집안에 들어오게 되는데 애니와 그녀 둘 다 흑인이라는 점에서 둘의 행동이 대조되어 보입니다. 플로렌스 퓨를 알게 해 준 정말 보석 같은 영화기도 하고 미학적, 촬영적으로 아름답기에 두고두고 보게 될 영화인 것 같습니다.